홍준표 최고위원 설악산 방문

“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 필요”


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20일 설악산 소공원에서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“서울~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는 시베리아횡단철도(TSR)와 연결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


홍 최고위원은 “현재 물류가 부산항이나 인천항을 통해 유럽으로 갈 경우 45일이 소요되지만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면 보름이면 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”며 “통일을 대비하고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을 위해서라도 동서고속화철도가 있어야 한다”고 말했다.


또 “지역구에 위치한 청량리 민자역사 역시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을 염두에 둔 설계로 최근 완공됐다”며 “서울 등 수도권의 물류가 청량리를 시발점으로 속초로 이동해 동해를 타고 올라가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돼야 한다”고 말했다. 이를 위해 “동서고속화철도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한기호 송훈석 국회의원 등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노력하겠다”고 강조했다.


이날 설악동 주민들은 “설악산은 4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”며 “천불동계곡까지 모노레일이나 곤돌라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해 줄 것”을 요청했다.